'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3단지 조감도. [공급사 제공]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유성구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에 77점의 청약통장을 사용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지방 분양 시장에서 이같은 고가점 통장이 등장한 것은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대전 대표 부촌인 유성구에 위치한 점이 수요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성구는 현재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는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학하동 일원에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설립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최대 규모로 조성 예정인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이후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 산업을 유치한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충청권 문화콘텐츠의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유성구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진잠천을 따라 형성된 주거벨트에 위치한 최대 규모 브랜드타운 단지로, 가까이에 진참천과 쑥들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일자리, 문화·운동 생활, 여가 생활을 두루 갖춘 지역 대장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세대 중 1차 2561세대(일반분양 2113세대)를 분양 완료했으며, 2차는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 12월(3단지) 예정이다. 견본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